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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단수 공천···원희룡과 '명룡대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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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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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구을 후보에 이재명 대표를 단수 공천한다.

2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 등 총선 후보자의 8개 선거구에 대한 추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정식 사무총장도 경기도 시흥시을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서울 노원구을에는 당 전략공천관리위원 겸 인재영임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을, 서초구갑에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을 단수 공천한다.

선거구 병합으로 서울 노원구갑은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경선하고, 마찬가지로 경기도 부천시갑도 김경협 의원, 서영석 의원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다.

부천시을에서는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을 진행하며, 부천시병에선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경쟁한다.

이날 이재명 대표의 공천 확정으로 인천 계양구을에서는 이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정식 의원은 단수 공천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며 “이 대표와 조 의원은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쉽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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