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국힘 40%·민주 33%, 반년 만에 오차범위 밖…尹,'의대 증원' 힘입어 5%p 상승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도 상승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자세한 내용은 조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0%, 민주당은 33%로 조사됐습니다.

7%p차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반년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한 주 전보다 3%p 올랐고, 민주당은 2%p 하락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내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총선결과 기대 조사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응답이 38% 였고, '민주당' 35%, '제3지대 정당'이 16%였습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8% 대 51%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34%에서 5%p 오른 39%로 조사됐고, 부정평가는 58%에서 53%로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의대 정원 확대조치(21%)로 조사됐고, 외교(12%)와 결단력(8%)의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 분야 성과가 가장 먼저 꼽혀왔는데, 이번 조사에선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여론이 반영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조성호 기자(chosh760@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