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꽃샘추위…서울 최저 -6도, 체감 -12도

삼일절인 내일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6도,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호남 서부와 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고,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 그 밖의 대부분 지역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또 모레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시설물 점검 꼼꼼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강원 중, 북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도 중부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5m로 거세겠고,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추위가 더 심해지겠고,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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