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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단독] '밥퍼' 후원금이 종교시설로?…'억 단위' 사용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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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운영 중인 '밥퍼 무료 급식소'

"후원금, 종교시설에 쓰인다" 민원 접수

동대문구청, 세무서에 조사 요청

[앵커]

'밥퍼 무료 급식소'는 36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해온 곳입니다. 돕고 싶다는 이들 덕에 매년 후원금 수십억 원이 모입니다. 그런데 밥퍼를 운영하는 재단이 이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무료 급식과 관련 없는 종교시설 등에 썼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연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밥퍼 무료 급식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