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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사반 제보] "참기름 입으로 핥고 식재료엔 곰팡이"…비위생 유치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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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치원에서 참기름병 주둥이를 입으로 핥는 등 비위생적으로 아이들 음식을 조리했다는 제보가 어제(28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이 조리원과 동료인 제보자는 지난해 3월 경상북도의 한 유치원 주방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보자는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만큼 아이들 음식을 만들 줄 알았지만, 설거지 등 허드렛일만 도맡았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당시 요리나 식재료 관리 등은 원장과 친분이 있던 기존 주방 조리원이 전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냉장고 문 한 번 열어볼 일 없었다는 제보자. 어느날 우연히 열게 된 냉장고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적게는 2, 3일부터 많게는 한두 달 지난, 곰팡이가 슨 식재료들이 있었던 겁니다. 이 식재료들을 사용까지 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