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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와글와글] 범퍼 부서진 수상한 차‥경찰이 쫓아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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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버스와 정면충돌할 뻔한 운전자가 그대로 현장을 떠나 도주했는데요.

범퍼가 부서진 채 달리는 차를 경찰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순찰 중인 경찰차 앞에 차 한 대가 지나가는데요.

보셨나요?

앞 범퍼가 파손된 게 경찰 눈에 딱 걸렸습니다.

일단 뒤를 따라가 보는 경찰.

골목길에 차를 세우자, 경찰 추궁이 시작되고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운전자, 결국 10분 전 사고가 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

큰 도로에서 중앙분리대까지 파손하며 마주 오는 버스와 대형 사고를 칠 뻔한 그 운전자였습니다.

112신고 접수도 안 된 사고였지만 다행히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에 딱 걸렸고요.

누리꾼들은 "사고를 내고도 도주하면 끝이냐"며, "이번에 안 걸렸다면 또 술 마시고 운전했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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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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