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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늙어도 못 쉬는 나라, 암담한 대한민국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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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 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환갑을 넘었습니다.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성행하던 결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 4천 명 증가한 207만 3천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이 수치는 2021년 188만 6천 명, 2022년 199만 9천 명에 이어 지난해 처음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년 전인 2003년(109만8천명)과 비교하면 1.9배입니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568만9천명) 중에서 60세 이상 비중은 36.4%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이 비중은 2019년(30.5%) 처음 30%를 넘었고 2020년 32.7%, 2021년 34.2%, 2022년 35.5%에 이어 지난해 더 커져 20년 전인 2003년(18.1%)의 두배가 넘습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 자영업자 수가 많은 것은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 영향이 크지만, 생계형이 적지 않다 보니 한번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나이 들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자ㅣ오인석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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