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굿모닝브리핑] 피해자 국선변호사 이용자 45% "불성실한 태도 경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28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모성사망비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모성사망비는 출생아 10만 명당사망하는 산모 수를 말하는 건데,최근 10년 지역별 모성사망비가현재 지도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국 평균은 9.8명이고,평균 이하 지역은 중간에 노란색으로, 평균 이상 지역은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보면 서울 8명, 부산 8.3명, 대구 7.9명, 광주 5명 등은 평균보다 낮았고, 제주 16.8명, 강원 15.4명, 충북 13.8명 등은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기사에선 이 수치를 외국과 비교했는데,노르웨이 2명, 일본과 독일 4명 등 선진국은 모성사망비가 5명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13명, 사우디아라비아는 16명으로 집계가 됐는데 앞서 본 제주와 강원 등 지역이 이 나라들과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특정 연도, 특정 지역으로 따지면 위험도는 더 높게 나타났는데, 2022년 충남 29.4명, 2020년 대전 40.1명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스리랑카와 튀니지와 비슷한 수치였습니다. 기사는 이런 비교를 통해 봤을 때, 지방에서 출산하는 여성들이 맞닥뜨린 위험이 잘 드러난다고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방의 모성사망비가 높은 이유는 근본적으론 산부인과나 대형 병원 등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지방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방에선 애 낳기가 겁난다'라는 말도나오는데,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닌 듯 싶고요. 앞으로 지방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