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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미, 전쟁 2년 대규모 '러시아 제재안'…500여 곳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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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500개 넘는 단체와 개인이 포함됐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침공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 제재 대상과의 거래는 금지됩니다.

제재 명단엔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와 관련된 기업 뿐 아니라, 최근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된 러시아 정부 당국자 3명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성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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