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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보건위기 경보 첫 '심각' 격상...진료공백 비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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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94곳 전공의 8,897명 사직…의료 공백 심화

수술 지연·진료 거절 등 환자 피해, 나흘간 189건

보건의료재난경보 '심각' 사상 첫 발령…최고 수준 대응

병원급까지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초진 환자도 진료 가능

[앵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차질이 점점 커지면서 정부가 보건위기 경보를 사상 처음으로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환자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최대한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일 집단 사직서 제출 이후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수련 병원 94곳에서 8천8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사 대상 병원 전공의 80%에 육박하는 인원으로 그만큼 해당 병원의 의료 공백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