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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라파 지상전 예고' 이스라엘, 라파 공습해 도심 모스크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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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지상전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한 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간) 공습으로 라파 도심의 대형 모스크를 파괴하는 등 공격 수위를 끌어올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이스라엘이 라파에 공습을 가하면서 이곳에서 가장 큰 모스크 가운데 하나인 '알 파루크 모스크'가 무너졌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이 모스크는 콘크리트 더미가 층층이 내려앉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모스크 인근에 있는 주택 등 건물 여러 채도 부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