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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싸게 사서 비싸게 쪼개기…"모두 한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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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부동산 업체들은 싼값에 땅을 사서 비싸게 되팔아 수십억의 차익을 올린 걸로 추정되는데요. 저희가 취재해 봤더니 앞서 보셨던 컨설팅 업체나 땅을 싼 값에 넘겨준 법인 모두 가족이나 임원으로 관계가 얽혀 있었습니다.

이어서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A 씨의 아들이 부동산업체로부터 산 땅은 그전에는 한 농업법인의 소유였습니다.

해당 농업법인은 지난 2019년 말과 20년 초 세종시 송정리와 와촌리에 있는 8만 6천 제곱미터의 땅을 사들인 뒤 부동산 업체 네 곳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