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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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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기준 바꾼다…화웨이 폴더블폰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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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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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기준 바뀐다…"실내평가 비중 40%까지↑"

[채성오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21일 올해 '통신서비스 이용가능지역 점검 및 품질평가 추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부터 실내 시설에서의 5G 통신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평가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죠.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평가 표본 400개소의 40%인 160개소를 실내 시설 평가에 할애해 실내 5G 서비스 품질을 중점 점검합니다. 또한 통신사가 건물 내에 5G 무선국(기지국, 중계기 등)을 설치하지 않은 건물은 실내 통신 품질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평가 표본이 되는 시설을 선정할 때 실내 5G 무선국이 없는 시설을 중점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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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단통법 시행령 우선 개정…'지원금 차별 예외' 조항 시설

[강소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도합니다. 방통위가 이통사의 기대수익 및 이용자의 전환비용 등을 고려해 정한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방통위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 제3조(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금 유형 및 기준) 신설안을 보고 및 접수했습니다. 향후 방통위는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방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시행령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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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신작 출시…삼성, 반사이익 기대

[옥송이 기자]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습니다. 구글이 연내 픽셀 폴드2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웨이가 이달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폴더블폰을 개발한 동시에 선점한 삼성전자는 시장 확대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중국 화웨이가 22일 플립형 폴더블폰인 '포켓2'를 공개합니다. 전작에 비해 외형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AP가 개선됩니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 5G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해당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해당 성적을 기반으로 올해 첫 2주간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고요. 화웨이는 기세를 몰아 독주를 펼칠 계획입니다. 올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폰' 출시가 점쳐지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에 앞서 상용화한다면 화웨이는 폴더블 시장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183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6% 수준입니다. 2027년에는 7000만대에 이르고,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까지 높아질 것이란 예상입니다.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폴더블폰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꼽히는 기업이 삼성전자입니다.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폴더블폰 시장에서 68%의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갔습니다. 올해는 신작 폴더블폰인 Z플립6와 Z폴드6를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시장이 성장세인 것은 맞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으로 따져봤을 때 아직 주요 시장으로서는 무리가 있다”며 “참여 기업이 많을수록 제품도 많이 공급되고, 새로운 기술도 늘어나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난다. 즉, 판 자체가 커져야 대중화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T클로즈업] 메가존·베스핀 적자인데…삼성·LG·SK, MSP 뛰어드는 이유

[권하영기자]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의 선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기업들이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MSP는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요한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인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클라우드 MSP라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 확립한 것은 우리나라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적자는 MSP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기도 하죠.

이러한 와중에 온프레미스(설치형) 환경에서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해 온 IT서비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건데요. 이들 기업은 MSP 사업을 통한 수익을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CSP들의 실적과 직결돼 있는 전문 MSP들과는 수익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IT서비스 기업들의 경우 단순히 MSP 사업만 한다기보다 기업고객의 기존 내부 시스템 즉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잘 작동하도록 업데이트하는 애플리케이션현대화(AM)를 중심으로 MSP 사업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건데요.

IT서비스 3사 중 한 관계자는 “MSP만 해서는 당연히 별로 이익이 안 남는 게 맞지만, 그 위에 AM이라든지 MCMP(멀티클라우드관리플랫폼)라든지 디지털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 등이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면서 “CSP에 수익을 의존하는 MSP 기업들과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문 MSP 기업들조차, MSP 사업만으로는 수익 한계를 깨기 어려워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게 현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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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허브 '정보보호ISC' 출범…사이버인재 10만 양성 힘 보탠다

[김보민기자]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21일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정보보호ISC 발족식을 개최해 주요 관계자들과 새출발을 기념했습니다.

정보보호ISC 대표기관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로, 위원장 자리에는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이 선임됐습니다. 위원회는 정보보호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개인정보보호 등 관련 분야에서 역량 체계와 표준을 개발하고 수요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역점 목표인 '사이버보안 인재 10만명 양성'에도 힘을 보탤 에정입니다. 최근 랜섬웨어, 해킹, 디도스(DDoS)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된 만큼 위원회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소프트웨어 그늘에 가려졌던 정보보호 및 보안 분야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정부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 고무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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