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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총선용" "어처구니 없는 숫자" 정부 '정조준'한 전공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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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성명서 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

증원 규모 2000명에 "어처구니 없는 숫자"

"정치적 표심 위한 급직적인 정책"

"총선 승리만을 위한 의료 정책"

'정부 정책=정치적 목적' 강조한 고강도 비판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20일) 오후 11시가 넘어 성명서를 냈습니다. 이날 오후 100여명이 모여 5시간 가까운 회의를 한 후 그 결과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밤사이 성명서로 의견이 나온 겁니다. 성명서 곳곳에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을 담았습니다.

◇ '정치적 목적' 정부 정면으로 비판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2000명이라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폭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숫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는 정치적 표심을 위해 급진적인 의대 정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정책 추진 배경에 '표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입니다. 성명서 뒷부분에도 "우리는 오로지 총선 승리만을 위한 의료 정책을 가만히 지켜볼 수는 없었다"며 '의대 정원 증원=총선용 정책'이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