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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아들 시신 돌려달라"...나발니 모친, 푸틴에 공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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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했습니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현지시간 20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나발니의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달라며 푸틴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나발나야는 나발니가 사망한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를 배경으로 찍은 영상에서 닷새째 아들을 보지 못했고 시신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