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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지도자는 숨고 부하들은 투항…하마스, 신와르 갈아치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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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파상 공세로 궁지에 몰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대체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가자 전쟁을 주도하는 남부 사령관 야론 필켈만 소장과 전황 평가 회의 후 이스라엘군의 공세로 하마스는 칸 유니스의 전투부대가 붕괴하고 최후의 보루인 최남단 도시 라파 마저 공격받을 위기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어 "현재 하마스의 가자 본부는 (대원들에게) 응답하지 않는다"며 "해외에 머무는 하마스 지도부는 새로운 가자지구 지도자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칸 유니스 최대 의료기관인 나세르 병원에서 약 200명, 알-아말 병원에서도 수십명이 투항했다면서 "이는 하마스의 전투 의지가 꺾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편,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은 140만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남부 국경도시 라파를 연일 폭격 중입니다. 카타르에 망명 중인 하마스 지도부도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 없이는 인질을 석방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되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18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일방적 조치를 거부한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백지현

영상: 로이터·하마스 알 카삼 여단 사이트·X 이스라엘 방위군·@JewishWarrior13·@nabierkhatib·@iam_arqaam·@nabeel_AMU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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