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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네트워크 초대석] 김영환 충북지사 "전국 유일 출생아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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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네트워크매거진 초대석 시간입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늘었습니다.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책을 촘촘히 펼친 결과란 해석도 나오는데 김달호 기자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네 출산율은 국가적인 고민입니다.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을 보면 충북만 증가해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어떤 정책이 주요했다고 보십니까?

A. 출산장려금이 주요했고요. 그 다음에 이 지역이 첨단 산업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배터리라든지 또는 바이오라든지 또는 반도체 이런 첨단 산업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많은 젊은 여성들 또 젊은 이들이 여기에 몰려든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그것보다는 우리 도가 지금 표방하고 있는 것. 아이를 낳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같은 일이다.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도가 길러준다는 그런 정책을 촘촘히 18개에 가까운 출산 장려 정책, 육아 정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성과를 거뒀고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지난 1년 동안 우리만 1.5% 증가를 했고, 올 1월에 들어서 다시 지난해에 비해서 출생률이 우리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비해서 또 6.1%가 증가했기 때문에 굉장한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Q. 지난해 충청북도 투자유치 규모도 40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설명부탁드립니다.

A. 첨단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반도체라든지 바이오라든지 그런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라든지 물류라든지 식품이라든지 이런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민선 8기에만 41조 가까운 돈이 투자되고 있고 성장률이 1등입니다. 지금 세종시를 제외해놓고 GRDP 성장률이 1등인 그런 도가 돼 있다 보니까 그런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오송의 바이오 그 클러스터 바이오 단지가 결성이 됐고 그다음에 오창에는 반도체 단지 특화 단지가 결정이 돼 있고 그리고 수많은 그런 글로벌 혁신 특구들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의 변화 문화의 인프라의 확충 그다음에 환경의 개선 이런 정주의식을 강화하는 데에 도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충청북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제인 의료비 후불제, 시행 1년이 지났습니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A. 의료비 후불제 물론 반응은 굉장히 좋고요. 그리고 520명 가까운 사람이 수술을 받았는데 그러나 지금은 더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대상이나 또는 규모가 지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혜택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잘못 생각한 것은 이것을 너무 조심스럽게 진행을 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왜냐하면 그게 손실이 많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무이자로 300만 원을 빌려주는 그런 제도이기 때문에 그래서 뭐 임플란트라든지 뭐 인공관절이라든지 이런 데만 제한됐던 거를 이제 암이라든지 입원비라든지 조산원 비용이라든지 이런 걸로 확대하고 있고 또 장애인과 차상위 계층 아이들의 교정 치료를 300만 원 내외로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지금 시행하고 있거든요. 500명 정도가 지금 수술을 받았는데 연체되거나 신용불량으로 발생되는 게 두 명 밖에 안 됩니다. 두 명 내지 세 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지금 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Q. 충북의 염원이었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의미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A. 중부 내륙이 발전하게 되면은 개혁의 판란 개비 바람개비가 중부에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가 뜨겁게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이를테면 모든 철도가 다 충청북도를 지나가게 되는데 충청북도에 지나갈 때에 느려지고 또 돌아가고 또 거기에 막히고 그런 것들이 만약 해결된다면 충청북도를 관통할 때 서울에서 부산을 가거나 또는 광주에서 서울을 갈 때 그 길이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길로 말하면 그렇고 산업으로 말할 때도 여기가 물류가 강화되게 되면 전국이 더 빨라지는 거니까요. 그런 면에서 중부 내륙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한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는 청주국제공한 민간 전용활주로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요?

A. 여기는 이제 바다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항공물류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늘길을 가져야 되는데 하늘길을 갖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진 공항이 청주공항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에 올 수 있고, 물류도 여기서 다 아틀란타나 프랑쿠르트나 뭐 상하이나 이렇게 다 날아갈 수 있는 가장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런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이 청주공항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 안보적으로도 저쪽 북쪽에 있는 그런 영종도 보다는 유사시에는 물류를 청주공항에서 실어날라야 한다는 필요성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청주공항은 24시간 나를 수 있는 공항인데 김포만 하더라도 밤에는 못 나르지 않겠습니까? 소음 때문에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볼 때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네 지사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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