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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스물다섯, 수류탄 품고 산화한 참군인...故 김범수 대위 2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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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전 훈련병이 던지지 못한 수류탄을 품에 안고 산화한 군인이 있었습니다.

이 영웅담의 주인공은 고 김범수 대위인데요.

육군이 김 대위를 위한 20주기 추모식을 열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 김범수 대위는 수류탄 폭발사고로 숨졌습니다.

안전핀을 뽑고도 주저한 훈련병.

모두 엎드리라 소리치며 훈련병의 수류탄을 망설임 없이 가슴으로 끌어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