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간호사들이 정부의 이른바 '진료보조 간호사', PA 간호사 활용 계획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의료 공백을 메꾸는 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간호협은 해당 간호사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부에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 PA 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술실 간호사 등으로 불리는 PA 간호사는 수술장 보조와 검사 시술, 응급상황 시 보조 등의 역할을 하면서 일부 의사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전국에 만 명 이상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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