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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수술 취소됐다고 전화"...진료 차질에 애타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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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서울의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면서 수술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술을 코앞에 두고 연기 통보를 받은 환자들은 애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서울대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앞둔 30대 남성 이 모 씨.

난데없이 수술 날짜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병원 측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모 씨 / 갑상선암 환자 : 상급병원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암 투병하시거나 심각한 중증환자들이 대부분인데 수술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건 좀 무책임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