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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종적 감춘 하마스 수장..."비밀 터널로 탈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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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0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의 탈출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며 공개했습니다.

AP, AFP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현지 시간 13일 최근 며칠간 특수부대가 작전하던 중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지하 터널에 설치된 하마스의 보안 카메라에서 신와르의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야히야 신와르를 '살인의 대가'로 부르며 그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지 사흘 뒤인 10월 10일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상에는 사람들은 신와르의 형제인 이브라힘 신와르, 아내 중 한 명 그리고 세 자녀들이며 신와르가 지하터널을 통해 미리 만들어놓은 안전한 숙박 단지로 탈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신들은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또 신와르 인지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도 영상 속 인물이 신와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신와르는 1987년 하마스 창립 당시 합류해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10월 기습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스라엘이 우선 제거 대상으로 쫓아왔습니다.

기자ㅣ류제웅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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