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굿모닝브리핑] 영화 '건국전쟁'이 쏘아 올린 이승만 재평가 논쟁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14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 1일에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하고세간의 부정적 평가를 반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다큐멘터리입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3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흥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관객 중에는눈물을 훔치거나 박수를 보내는 경우가 있었고요. 반면 왜곡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역시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기회'라고 호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황당무계한주장에 현직 대통령이 동참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가수 나얼이 SNS에 영화 '건국전쟁'포스터 사진을 올린 후 온라인에선 댓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일면서 결국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각 정당은 결집력을 키우고 중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요. 대중 콘텐츠의 활용도와 효과가 어디까지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