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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국악 한마당

국악·세시 체험·고싸움…광주 설·대보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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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설·대보름 명절맞이 문화행사 목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설과 대보름 명절을 맞아 광주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9∼10일 광주 공연 마루에서 설맞이 국악 상설 공연이 열린다.

9일에는 지역 청년 전통 국악실내악단이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10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화양연화가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를 선보인다.

광주역사 민속박물관은 야외광장과 로비, 기획전시실에서 세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10일에는 한복 차림으로 전시실에 숨은 용을 찾고 선물을 받는 '용을 찾아용', 11일 용 복주머니와 용 딱지 만들기를 체험하는 '용과 함께해용' 등 행사를 연다.

광주 유일의 고대 마한 유적이 전시된 신창동 마한 유적체험관에서도 10∼11일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신창동 유물 액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 광주박물관은 9∼12일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용과 관련된 전시품을 찾는 '전시관에서 숨바꼭질해용', 복주머니 조형물 속 자석 낚시 이벤트 '복을 낚아봐용' 등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가족영화도 상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9일 설맞이 인형극, 11일 퓨전국악 공연, 12일 설맞이 구연동화 등을 선보인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도 아시아 전통 놀이마당, 갑진년 푸른 용 딱지 만들기, 으라차차 신년 윷점 한판 행사 등이 마련된다.

대보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오는 24일 민속놀이가 열리며 무형문화재 탱화장 송광무의 '세화' 전시와 시연,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의 '연희극'이 펼쳐진다.

23∼25일에는 광주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축제가 남구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5개 자치구에서도 각각 당산제와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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