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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전 교수 1심 무죄...정대협 명예훼손 건은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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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 전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류 전 교수의 대학 강의 도중 발언이 통념에 어긋나고 부적절하다면서도 헌법에서 보장하는 학문의 자유는 최소한의 제한에 그쳐야 한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