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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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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와 함께 전기차 시대로 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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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개발에 대한 초기의 뜨거운 관심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재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저해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인들이 전기차 개발에 제동을 걸고 있을까?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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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탄력을 받아 있지만, 성장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과 중국과 같은 거대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557,3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지만 2022년 상반기의 71% 증가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2023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여 2022년의 109% 증가율보다 세 배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거대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기차 분야의 신흥 시장인 한국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91,825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2% 증가했지만, 이러한 성장률은 2022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한 것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치이다. 2023년 7월 한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2,848대로, 오히려 전월 대비 13.7%,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이러한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 전동화에 대한 투자를 재고하고 있다. 포드는 12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하였고, GM은 2024년 중반까지 4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려던 목표를 포기했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독일에 2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이러한 큰 차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전기차의 개발과 기술이 여전히 기존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뒤처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높은 발열량의 배터리, 짧은 주행거리, 제한된 충전 시설로 인해 전기차는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막대한 R&D 투자와 정부의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차 붐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더욱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전기차 모델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OEM이 미래형 전기차를 제공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전기차는 새로운 기술이 정기적으로 등장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발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차량이 국제 및 국내 표준을 모두 준수하는지 확인해야만 한다. 이러한 표준에는 안전 규정, 배기가스 배출 요건 및 전기차의 설계, 제조 및 작동에 적용되는 기타 기술 사양이 포함되며 이러한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시장을 따라잡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인재, 최신 기술의 조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전기차 업계는 전기차 관련 자격증과 전문 지식을 갖춘 숙련된 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재 부족에 직면해 있다.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R&D분야에서 약 3,000개의 대학원급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배터리 산업이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다는 측면에 기인한다. 때문에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자격증,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전기차 제조업체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전문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팀을 포함한 효율적인 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하드웨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에 집중하고, 일관적인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전기차라는 플랫폼은 배터리 기술, 파워 일렉트로닉스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주요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자체적인 전기차 기술 개발과 제조 및 공급망에 대한 잠재력을 통해 베트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경쟁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또한 자금 조달과 현지 전기차 생태계 개발을 위한 국제적 지원을 유치하고 있으며, 업계 인재 양성과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베트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FPT는 베트남 전기차 부문의 성장에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12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설계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엄격한 테스트 및 검증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ISO26262 A-SIL A/B/C/D 및 A-SPICE 레벨 3과 같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잦은 요구 사항의 변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난 접근 방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사이트, 오프쇼어, 듀얼 쇼어 등 전기차 제조업체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작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쇼어, 오프쇼어, 하이브리드, 심지어 BOT(건설-운영-양도) 등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여 전기차 기업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FPT는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사들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자동차 분야 티어 1 기업들의 고도로 정교한 AC-DC 및 DC-DC 컨버터 프로젝트를 완료한 경험이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업체를 위한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분야 티어 1 기업 중 한 곳과 온보드 충전기(OB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국내 전기차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인 FPT와 함께 다양한 장애물과 과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차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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