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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조경태 뉴시티 특위위원장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오늘(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구리시에 이어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위는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과 메가시티 개념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메가시티 도시를 지원하는 광역 시·도 등 통합 및 관할 구역 변경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출합니다.
'자치 특별광역시' 설치 조항이 담기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남도의 경제 연합체 구상인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개념도 반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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