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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돈 봉투 정점' 송영길 13시간 조사..."정치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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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정당법 위반 사건을 특수부가 맡는 것은 정치적 수사가 될 수밖에 없어서 검찰의 모든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 13시간 만에 검찰청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송 전 대표는 별건으로라도 기소하는 관행을 가진 특수부가 정당법 사건을 맡는 것 자체가 공정하지 않은 정치 수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