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故 김용균 어머니 "차후 역사가 원청업체 잘못 판단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대법원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청업체 대표에게 무죄를 확정하자, 김 씨의 어머니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부당한 판결에 지금 당장은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는 나중에 원청 업체 잘못을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미숙 / 故 김용균 씨 어머니 : 법이라도 정신 차려 제대로 판정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이토록 약자들에게 기만적일 수 있습니까. 지금은 제가 대법원의 부당한 판결에 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차후 역사는 서부발전의 김병숙 전 사장이 잘못했음을 제대로 판단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거대 권력 앞에 무너지는 사람들의 인권을 찾기 위해 이 길에서 막힌다 해도 또 다른 길을 열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