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간판 방송이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를 노획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방송국 채널원은 미국산 브래들리로 추정되는 장갑차 영상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사냥, 멋진 트로피"라는 자막을 선보였습니다.
채널원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주 최전선에서 브래들리 장갑차를 제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장갑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어에서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제어판과 함께 현대화된 야간 투시경, 조준 시스템 등이 담겼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러시아군 관계자는 해당 장갑차를 "회색지대(Grey Zone)에서 5km가량 끌고 왔다"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짙은 어둠 속에서 (장갑차를 견인해) 지뢰밭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50여 대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되는 브래들리 장갑차는 25mm 기관포와 토(TOW)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어 경량 탱크 급 전투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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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방송국 채널원은 미국산 브래들리로 추정되는 장갑차 영상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사냥, 멋진 트로피"라는 자막을 선보였습니다.
채널원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주 최전선에서 브래들리 장갑차를 제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장갑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어에서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제어판과 함께 현대화된 야간 투시경, 조준 시스템 등이 담겼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러시아군 관계자는 해당 장갑차를 "회색지대(Grey Zone)에서 5km가량 끌고 왔다"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짙은 어둠 속에서 (장갑차를 견인해) 지뢰밭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갑차 차체와 내부에는 수백 개의 총알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방송은 "우크라이나군이 장갑차의 최첨단 장비를 파괴하기 위해 드론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50여 대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병 수송 등에 사용되는 브래들리 장갑차는 25mm 기관포와 토(TOW)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어 경량 탱크 급 전투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swodki ·horevica·supernova_p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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