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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첫 회계공시 제도 노조 참여 91%...갈등 불씨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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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등 미공시

노조 회계공시 첫 도입…불참하면 세액공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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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조합 회계 공시 첫해인 올해 전체의 90% 넘는 노조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세액공제를 해주지 않겠다는 정부의 압박이 주효한 것으로 보이지만, 노조는 한편으로 계속 투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에 참여한 조합원 천 명 이상 노조는 91.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노총은 94%, 민주노총은 94.3%로 평균을 웃돌았고, 그 외의 노조 공시율은 77.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