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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에펠탑 인근서 관광객 흉기 피살...올림픽 앞두고 '충격'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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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독일인 관광객을 사망케 한 20대 프랑스 국적의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프랑수아 리카르 대테러 검찰 검사는 현지시간 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가 범행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렸으며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인 26살 아르망은 이 영상에서 아랍어로 자신을 IS의 전사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들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 계정은 10월 초 개설됐으며,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전반에 관한 수많은 글이 게시돼 있었습니다.

이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르망은 18세가 되던 2015년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빠르게 지하드 이데올로기에 빠져들었고, 특히 IS가 유포한 동영상과 선전 문서를 광범위하게 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카르 검사는 설명했습니다.

기자 | 최영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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