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과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한 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정전으로 일대 아파트에서 난방기구를 쓰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효성동 아파트와 상가 승강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가 두 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이 출동하던 중 아파트와 상가 측에서 자체적으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 승객들이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전은 선로 문제로 정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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