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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토양 미생물로 곰팡이 사멸...친환경 배추 재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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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재배에 '방선균' 활용…균핵병 예방 효과

방선균 활용하면 농약 사용량 75% 감소

상추 등 다른 채소에도 방선균 활용 가능

[앵커]
배추 농가에서 종종 겪는 병충해 가운데 잎과 줄기가 물러지는 '균핵병'이 있습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를 토양 속 미생물로 사멸시키는 기술이 개발돼 앞으로 친환경 농법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속이 꽉 차게 잘 자란 배추가 밭을 가득 채웠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배추밭 같지만, 사실은 병해충 연구를 위해 특별히 관리된 밭입니다.

이 밭에서 자란 배추엔 국내 토양에서 발견된 미생물인 방선균이 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