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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준석, 국회 찾아 "尹 부산 민심 두려우면 해병대 마음도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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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3백여만 명의 부산 민심이 두려웠다면 백만 명이 넘는 해병대 전역 예비역의 마음도 살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30일) 국회에서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주최한 채 모 상병 특검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후 대국민 담화로 사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신선한 이미지로 유명인, 셀럽 역할을 하는 건 성공했지만, 정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며 더는 논란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을 창당하지 않고 당에 남기 위한 3대 조건 중 하나로 해병대 사망사건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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