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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민주, 대통령실 인사 개편에 "더 큰 참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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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 개편은 국정 쇄신 인선이 아니라 국정 참사 인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 브리핑에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엑스포 유치 실패 등 거듭된 국정 난맥을 해소하기 위한 참신한 인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큰 참사를 우려하게 하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설 정책실장에 임명된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은 이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통해 하명 감사, 감사청부를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은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황상무 전 아나운서도 언론인 출신으로 시민사회와 어떤 연관성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인사들과 무슨 국정 쇄신을 하겠다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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