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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하마스 억류 10개월 아기인질 사망"…이 "고통스럽지만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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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가자지구로 끌려간 240여명의 인질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진 생후 10개월 아기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생후 10개월 된 크피르 비바스와 그의 네 살 난 형제 그리고 이들의 어머니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피르는 형제 아리엘 비바스(4세), 부모와 함께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크피르는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중 가장 나이가 어렸고 이런 이유로 그의 생사와 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비바스 일가족이 사망했다는 하마스 측의 주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가통합당 대표는 "고통스러운 소식이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 이라며 "적(하마스)의 잔인한 심리전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휴전 엿새째인 이날 하마스에서 석방된 한 태국인은 "함께 붙잡힌 유대인들은 매우 가혹하게 다뤄졌다"며 "종종 전선으로 매를 맞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영상: 로이터· X(구 트위터) @IDF·페이스북 Ofri Biba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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