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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이재명, 병립형비례제 회귀 시사…野 계파 신경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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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제 논의가 계파전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해 2월)
"선거제 개혁으로 제3의 선택을 통한 선의의 정책 경쟁이 가능하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당 득표수에 따라 비례의석을 단순하게 배분하는 '병립형 비례제'로 되돌아갈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