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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날씨] 북극 한파 절정, 서울 -7.1℃...서해안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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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어제 아침 공기도 차가웠지만, 오늘은 칼바람이 정말 매섭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7.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고,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2.6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낮에도 체감상으로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두꺼운 외투와 함께 목도리나 장갑 등 보온용품도 꼭 착용하고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고성 향로봉입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기온이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 영하 13.2도, 춘천 영하 8.3도, 대전 영하 5.8도로 어제보다 3~6도나 낮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0도, 광주는 3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강추위 속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0cm 이상, 호남 서부에도 최고 7cm의 눈이 예상되고요,

충남 서해안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영하권 기온에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의 눈은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 주말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일 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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