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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영, 그리스와 정상회담 일방취소…고대 유물 반환 갈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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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수시간 전 "부총리와 만나라"…그리스 총리 "황당"

영국박물관 소장 파르테논 마블스 놓고 갈등 재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국과 그리스의 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됐다.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고대 그리스 유물 '파르테논 마블스'를 둘러싼 양국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27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몇 시간 후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갑자기 취소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