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세금 1400만원 들여 '숙소 리모델링'…"직원들이 한 일"이라더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자]

직원들 휴식 공간을 자신이 먹고 자는 숙소로 바꿔 써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이 적발됐습니다. 공사비부터 침대, 냉장고 사는 데까지 기관 돈을 썼습니다.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올해 1월 감사에 나섰습니다.

여기서 유동준 원장이 직원 휴게실을 고쳐 개인 숙소로 쓴 게 문제가 됐습니다. 세금 1400만원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싱글 침대는 머리 장식까지 덧댄 더블 침대로 바뀌었고 TV도 커졌고, 냉장고와 인덕션도 들여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