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선유도 해역이 선사시대부터 해상활동의 거점으로 이용됐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선유도 해역 수중에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과 삼국시대의 토기, 후백제 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근대 옹기 등 유물 18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돌검은 돌을 갈아 만든 칼인데 국내 수중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소 측은 청동기 시대부터 이미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활동이 이뤄져 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발굴 유물 중엔 중국 남송 시대의 백자비문접시 등도 확인됐는데 이는 선유도 해역에 중국 고선박이 매장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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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선유도 해역이 선사시대부터 해상활동의 거점으로 이용됐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선유도 해역 수중에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과 삼국시대의 토기, 후백제 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근대 옹기 등 유물 18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돌검은 돌을 갈아 만든 칼인데 국내 수중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