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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자막뉴스] 강남도 '찬바람'...고개 드는 부동산 PF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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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도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청담동.

이곳은 과거 호텔 부지로 현재는 철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고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를 위해 시행사는 지난해 금융기관 26곳으로부터 4,640억 원 규모의 브릿지론, 고금리 단기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가운데 39%를 빌려준 최대 채권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출 만기 연장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