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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민주당 비주류 모임 "대의원제 축소는 팬덤정치 늪 빠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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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측이 현행 대의원제 비율을 축소하려는 당 지도부 방침에 당내 민주주의 포기이자 팬덤 정치의 늪에 스스로 빠지는 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 등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서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당대회 룰 변경은 사실상 대의원제를 폐지하겠다는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대의원을 근간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대의원제를 폐지하겠다는 건 유튜브의 일부 목소리, 그리고 당 팬덤으로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또 입장문을 통해 연동형 비례제에서 과거 병립형으로 선거제 퇴행은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가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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