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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스라엘에 전혀 이길 수 없는 상황" 하마스의 유일한 무기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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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주장도 있더라고요.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이 이번 휴전이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나쁜 협상이다, 이런 주장을 했더라고요.

◆백승훈> 이스라엘 우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죠. 왜냐하면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지금 하마스 입장에서는 휴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국제 여론 몰이를 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게 유일한 그들의 무기입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전혀 이길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대적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임시휴전이 돼서 자꾸 국제사회에서 그래, 빨리 휴전하고 전쟁을 끝내라는 여론몰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것이기 때문에 존 볼턴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매파 정치인들이나 매파 관료들은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다, 하면 안 된다 이렇게 계속 해 왔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