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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물가변동 배제 특약'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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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건설 자재와 인건비가 크게 오르면서 공사 현장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시공사들은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물가가 올라도 계약금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물가 변동 배제 특약'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 8월 시공사 측은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늦어지는 동안 오른 원자잿값과 인건비를 포함해 공사비를 2,000억 원가량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