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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권익위 "재해구호협회, 국민 성금 유용...채용비리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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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가 국민 성금을 유용하고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어제(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재해구호협회 의혹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조사한 결과, 여러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관련 자료를 대검찰청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권익위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재해구호협회가 체결한 380억 원가량의 계약 가운데 40여 건, 20억 원 상당이 부정 계약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