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로 맡긴 캐리어를 뒤져 2년 동안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상습절도 혐의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인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 2 여객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맡긴 캐리어를 몰래 열고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 모두 3억 7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훔친 물건을 작업복에 숨긴 뒤 세탁물로 위장해 인천공항 보호구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범죄를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하청업체에 대한 근무 감독과 보안 검색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로 맡긴 캐리어를 뒤져 2년 동안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상습절도 혐의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인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 2 여객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맡긴 캐리어를 몰래 열고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 모두 3억 7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