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양손에 전기톱과 포대'…삿갓 쓴 은행 절도범 덜미
삿갓을 쓴 남성이 현금자동입출금기 창구로 유유히 들어섭니다.
한손에는 커다란 전기톱이, 또 다른 손에는 포대가 들려 있습니다.
잠시 뒤 은행 내부로 진입한 이 남성,
포대를 들고 은행 내부 곳곳을 한참이나 헤집고 다닙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3일 오전 9시 반쯤.
A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와 은행을 연결하는 철제문을 전기톱으로 잘라낸 뒤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은행 관계자> "대낮에 영업 안 하는 시간에 구멍을 뚫어서 올 거라고는 상상 자체도 해본 적이 없어요."
목적은 금고에 든 현금이었습니다.
결국, 보안 경보가 계속 울리자 도주했습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삿갓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형사의 눈썰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삿갓 #은행 #연휴 #전기톱_절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삿갓을 쓴 남성이 현금자동입출금기 창구로 유유히 들어섭니다.
한손에는 커다란 전기톱이, 또 다른 손에는 포대가 들려 있습니다.
잠시 뒤 은행 내부로 진입한 이 남성,
포대를 들고 은행 내부 곳곳을 한참이나 헤집고 다닙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3일 오전 9시 반쯤.
60대 남성 A씨가 문이 닫힌 은행에 침입했습니다.
A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와 은행을 연결하는 철제문을 전기톱으로 잘라낸 뒤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은행 관계자> "대낮에 영업 안 하는 시간에 구멍을 뚫어서 올 거라고는 상상 자체도 해본 적이 없어요."
목적은 금고에 든 현금이었습니다.
A씨는 4분가량 은행 곳곳을 뒤졌지만, 금고를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보안 경보가 계속 울리자 도주했습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삿갓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형사의 눈썰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앞이 안 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삿갓을 약간 벗었어요. 그때 얼굴을 잠깐 비췄어요. 형사가 3년 전에 자기가 구속했던 사람이에요. 낯이 익으니까."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삿갓 #은행 #연휴 #전기톱_절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