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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獨 통일 기념식서 '통일 한반도 비전'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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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3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장관이 기념식에서 올라프 숄츠 연방총리, 배르벨 바스 연방하원의장, 페터 첸처 연방상원의장 등을 만나 독일 통일 33주년을 축하하고, 폭넓게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의 독일 통일 기념식 참석은 독일 측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첸처 연방상원의장과는 따로 약식 면담을 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독일의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영국과 독일을 잇따라 방문해 한반도 국제 포럼,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등에 참석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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