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쇼핑몰서 14살 소년이 총기 난사…7명 사상
[앵커]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아이의 손을 잡은 한 여성이 뒤를 돌아보는 순간.
<현장음> "탕"
총소리가 울립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4시30분쯤,
태국 방콕의 한 복합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쉬라 야하브 / 이스라엘 관광객> "모든 사람들이 계속 뛰더라고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뛰었는데 총소리가 계속 났어요. 이로 인해 7명이 크게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소년이었습니다.
<토르삭 수크비몰 / 태국 경찰청장> "병원에서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처방약을 복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 총을 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성격(자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소년을 상대로 총기 입수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의 손을 잡은 한 여성이 뒤를 돌아보는 순간.
<현장음> "탕"
총소리가 울립니다.
놀란 손님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나갑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4시30분쯤,
태국 방콕의 한 복합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쉬라 야하브 / 이스라엘 관광객> "모든 사람들이 계속 뛰더라고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뛰었는데 총소리가 계속 났어요. 이로 인해 7명이 크게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상태가 위중한 부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소년이었습니다.
<토르삭 수크비몰 / 태국 경찰청장> "병원에서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처방약을 복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 총을 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성격(자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소년을 상대로 총기 입수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어린이집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어린이와 교사 등 30여명이 숨지는 등 총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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